영화 모건 2016은 무려 리들릿 스콧 감독이 제작자로 나서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입니다. 2016년 9월 2일 미국 개봉 예정이며 브라질에서 9월 8일 개봉, 나머지 국가들 개봉일정은 아직 미정입니다. 거장인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제작자로 나선 작품이니 국내 개봉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군요. 스토리의 개요는 인공생명체를 제작하는 기업에서 해당 생명체의 생사를 결정하는 직책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 관한 이야기라고 하는데, 아마 케이트 마라가 해당 직책을 가진 여주인공으로 나오는 듯 합니다.
마션에서도 등장한 케이트 마라가 새로운 SF 영화로 가을에 돌아오게 되네요^^
영화의 예고편을 보면 인공생명체를 마치 어린아이 기르듯이 정원에서 같이 뛰노는 장면이 나오고 이어서 뭔가 심상치 않은 실험실 장면들이 이어집니다.
그리곤 뒷모습이지만 성인이 된 인공생명체가 나오게 되고
이어서 리들리 스콧이 제작했어요. 쩔겠죠? 라는 화면이 나오고
앞선 장면들에선 더 이상 시크하고 깔끔해 보일 수 없는(물론 공포에 약간 질려있는 듯 하지만) 케이트 마라가 처참한 모습으로 나오게 됩니다. 하얀색 셔츠에 피범벅 얼굴로 대비를 주어서 더 강렬한 느낌이 들게 되구요.
예고편 마지막엔 인공생명체의 얼굴이 공개되는데, 그동안 봐았던 전형적인 인공생명체의 얼굴과 비슷한 듯 해요. 인간인 것 같긴 하지만, 혼혈들보다는 훨씬 더 이질적인 얼굴을 한 모습. 자세히 보면 왼쪽 손에 피가 뚝뚝 떨어지고 있는 모습이 섬뜩한 것을 볼 수 있죠. What Is Morgan 이란 해쉬태그를 공개하면서 영화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는 일부러 숨기는 듯 한대, 일단 리들릿 스콧이 제작한 인공생명체에 대한 SF 호러 영화이니 기대해 보아도 좋을 듯 합니다. SF 호러의 기념비적인 작품인 에일리언의 감독이기도 한 리들리 스콧이기도 하니까요.
